그것은 시간의 끝자락 연극 중인 이 세상에 프롤로그 어 라이 a lie? 그대는 누구? 왠지 모르게 나른한 기분
맨발 인채 달리며 달라붙는 밤 중에 노는 것 처럼 헤메이는 나는 왜인지 그대를 찾아 다니고 있어
언젠가 오는 그 날까지 별자리의 하늘은 어둠과 같게 닫혀버린 작은 경치의 의미도 없이 뱉어내버려
아아 나는 어째서 어디까지 나를 데려가는거야? 열려있는 저기 앞에는 언젠가 본듯한 문이
신호로 랏탓탓타 반복하며 돌아가닷닷닷
그대가 있을 것 같은 얼음의 꿈에
어두운 스탭으로 랏탓탓타 외로웠기에 웃어가 닷닷닷
발을 내딛어서 더럽혀 지금은 얼어붙지 않게
내 말이여 의미를 이뤄 차갑기만 한 세상 병이 든 요일 정처없이 사라져가네 독무대에 쓰러져 울고있어
아아 이젠 싫어져 모든걸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자
다돌고 난 뒤 저 편 앞에 언젠가 본 것 같은 문 아아아
한껏 거칠어진 밤 잠들수 없는 레이니 냉정하기만 한 세상 사이드 앨리 씨 오 오 눈여겨본 넌센스 일어날 해리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
아아
아아아 침 안개를 허공에 갈라놓은 그대의 가는 손가락이
백은으로 이뤄진 장막을 살며스레 쳐내고 있어
점점 더 어른이 되어 갈수록 그리움은 더욱 깊어져도
그 감정들 마저 뒤섞이며 반복된 오늘은 아름다워
시간이 소리를 타고 흐르며 무너지고 있는 마지막을
그대는 왜인지 슬픈 듯 웃으며 계속해서 춤추는 원더랜드
다시 기억 속의 그 날과 같이 별빛하늘에 휩쓸리고선
어느덧 엮어진 그 말을 따라서 마음은 더욱더 타올라 |